안경잡이측범잠자리 보다 작은 크기의 잠자리이며, 5월부터 8월까지 유속이 느린 하천주변에서 서식을 하며 주로 오전에 우화를 한다.
우화 후 날개말리기가 끝나면 주변의 숲 속으로 날아가 생활을 하며, 성숙시기에는 하천의 중, 상류로 이동하여 생식활동을 하는 계류이동형의 측범잠자리이다.
암, 수 모두 3~6마디의 노란색 띠무늬는 안경잡이측범잠자리보다 굵은 형태이며, 7~9마디가 넓게 퍼져다.
부산(Obana, 1972) 및 전남 순천(Lee, 1995)에서의 관찰기록이 있으며, 북한 지방에서 7,8월경 많은 개체수가 관찰된다고 보고 되어 있다. 근래에는 서울 잠원동(2005), 및 선유도공원(2006)에서 촬영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