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색상은 어두운 흑색 바탕에 황색 무늬가 서로 대비되어 풍부한 색감을 빚어 낸다.
부리부리한 겹눈은 청록색으로 빛나고 등가슴 앞쪽의 황색 무늬는  八자 모양이다.
옆가슴은 황색 바탕에 너비가 넓은 흑색 줄무늬가 뚜렷하게 1줄 그어져 있다
배 제1,2마디는 굵고 옆면에 황색 무늬가 있으나 제 3~7마디는 가늘고, 각 마디의 선명한 황색 무늬가 흑색과 함께 단순화되어 돋보인다. 특히 수컷은 꼬리 부분의 부속기(교미 부속기)가 긴 갈고리 모양으로 제 9,10마디를 합친 것보다 긴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날개 밑부분에 자은 황색의 아롱진 무늬가 있고, 가두리 무늬는 약 5mm로 긴 편이며 흑갈색이다.
오전 10시경에 우화한 미성숙 개체는 야산으로 이동한다.
먹이를 잡기위해 나는 모습이 실 끊어진 연이 재주를 부리듯 유연하다. 8월경 성숙하여 물가로 돌아온 암수는 교미한 후 암컷 혼자서 흐름이 느린 여울물에서 정지 비행을 하면서 일단 알을 산란관으로 배출하고, 적당한 크기로 뭉쳐지면 수면으로 내려와 물을 치며 산란한다.
유충은 하천이나 강의 너비가 넓은 곳의 기슭에 살며, 황갈색을 띤 중간 크기로 촉각의 세 마디가 밥주걱 모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