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1993)는 평안도 온수평과 백암 등 에서 8월에 관찰되는 종으로 기록하고 있다.
남한에서는 Yoon(1988)이 강원도 철원에서 채집된 유충을 보고 한 것이 유일한 기록이었으나 2006년 10월 한국잠자리연구회 회원인 김종문(경기도 파주), 송양근(경기도 시흥)이 성숙한 암.수를 채집하였다.
비록 유충의 기록이 있었으나 성충에 대한 기록이 전무하여, 시베리아등지에서 비래하는 종으로 추정하여 왔으나 2006.10.02. 경기도 시흥에서 관찰된 암,수는 그 상태가 비래종으로 구분하기에는 매우 여린 개체이어서 그 인근지역에서 우화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수컷은 얼굴이 백색이며, 배8마디 아랫부위가 돌출된 특징이 있으며, 암컷은 산란판이 길게 뻗어 있다.
기존의 국명은 대마도좀잠자리로 명명되어 사용된 종이나 이는 일본에서 발견된 장소에 의해 지은 이름이며, 대마도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북방계열의 좀잠자리이기 때문에 국명은 개칭하는 것이 타당하다 여겨진다. 국명은 Lee(1996)에 의하여 긴꼬리고추잠자리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