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는 7월 초순경부터 관찰이 되나 이른 봄인 4월 하순에도 관찰되는 해가 있다.
이는 열대지방의 강한 기류가 봄에 일찍 한반도로 불어 왔을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가슴속에 공기를 보관하는 기관이 넓어 장시간 비행에 유리한 체형을 하고 있다.
봄에 비래한 1세대가 산란한 알이 우화하는 7월 하순이나 8월 초에는 매우 많은 개체가 늘어나 주변 곳곳에서 이들 된장잠자리가 관찰된다.
서식환경이 까다롭지 않아 하천이나 연못, 웅덩이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생활하며, 무더운 한여름에는 35일 정도면 성장을 마치고 우화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