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9월까지 중, 남부지방의 구릉지와 산지의 연못에서 관찰 할 수 있다.가운데 옆가슴선(제1측봉선)이 유난히 굵고 날개의 안쪽부위가 밝은 주홍색을 하고 있어 구별이 된다.
주로 퇴적물이 풍부하게 쌓인 연못에 암, 수 연결하여 타수산란을 하며 햇빛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하는 것이 관찰된다. 즉 잠시라도 햇볕이 구름에 가려지면 영역경계활동과 산란을 멈추고 주변의 숲 속으로 날아 가버리고 해가 나타나면 다시 연못에 나타나 생식활동을 한다.
이명철(1985)에 의하여 제주도 채집표본으로 국내 최초 발표되었으며, 이후 2002년까지 제주도 이외의 지역에서 관찰된 기록이 없었으나 2003년 경기도 포천에서 암컷1마리가 채집되었다. 그 이후 2004년에는 경기도 지방과 강원도의 설악산 등 여러 곳에서 채집과 관찰이 되었으며 2005,2006년에는 개체수와 서식장소가 더 많이 발견되어 중부지방에서도 흔히 관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