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전체적으로 짙은 남색을 띠어 언뜻 보기에 검은물잠자 리 같으나 뒷날개가 현저히 넓고 남색이 도는 검정색이다. 또 날개의 끝이 투명하여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뒷날개가 커서 "나는 모습이 마치 나비 처럼 생겼다" 하여 나비잠자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날개길이 약 38mm, 배길이 ♂ 22~26mm, ♀ 21~24mm.
머리는 흑색이고 뒷머리와 이마혹은 흑람색이다.
머리방패와 윗입술조각은 흑람색이고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흑색이다. 가슴은 남색 광택이 나는 흑색이고 가운뎃가슴과 가슴 옆면은 흑람색이다.
배는 가늘고 짧으며 흑색인데 남색 광택이 난다.
꼬리털[尾毛]은 흑색이고 짧다. 앞날개 양 끝의 1/4과 뒷날개 앞끝의 작은 부분은 무색투명하고, 그 밖의 부분은 흑색이며 남색 광택이 난다.
뒷날개는 나비가 넓으며 날개맥은 갈색이고 가두리 무늬는 흑갈색이다. 다리는 짧고 약하며 흑색이다.
애벌레는 수초가 풍부한 연못이나 습지에 서식하고, 6월에서 9월에 걸쳐 성충으로 우화하며,성충은 6월에서 9월에 걸쳐 볼 수 있으며 주로 평지나 구릉지의 수초가 많이 나 있는 연못에 산다. 몸은 검은색이며 검은색이 도는 금록색 혹은 자남색으로 빛나는 큰 날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