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는 계통학적으로 절지동물문(Arthropoda),곤충강(Hexapoda),유시아강 (Pterygota),잠자리목(Odonnata)에 속하는 곤충을 말한다
잠자리목(Odonnata)은 원시적인 곤충의 하나로서 날개를 복부뒤로 접을 수 없는 고시군에 속한다. 고생대 후기까지는 고시군에 속하는 몇 개의 목(目)이 있었으나 현재는 하루살이목과 잠자리 목만 남아있다
현재 잠자리는 세계 각지에서 널리 볼수 있으며 약 5,700여종이 알려져 있는데, 특히 신열대구(남아메리카)에 많고 구북구에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에는 약 125종이 기록되어 있다.

잠자리는 번데기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알, 유충, 성충으로 탈피하는 불완전 변태를 한다.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나비, 딱정벌레등)의 날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몸 속에서만 커져 밖에서는 보이지 않고 번데기로 탈피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외부에 나타난다.
그에 비하면 잠자리는 유충 단계에서부터 날개의 모양을 찾을 수 있다.
 잠자리의 성충이 우화(羽化)하기 시작하는 계절은 종류에 따라 대개 일정하다.
유충기가 긴 종류는 주로 봄에 많고, 유충기가 1년 이내의 것들은 여름인 6~8월에 가장많이 우화하나 부정기적으로 우화하는 경우도 있다.

잠자리 성충의 수명은 다른 곤충에 비해 긴 편으로 1~6개월 정도이다.
묵은실잠자리와 가는실잠자리 처럼 추운겨울을 성충인 상태로 겨울잠을 자는 것도 있다.
잠자리는 성충이나 유충이나 일생동안 육식성이며, 먹이를 잡아먹는 시간대는 주로 아침과 저녁이다.

산 계곡에 사는 잠자리무리는 주로 하루살이나 각다귀과의 곤충을 먹고 살며, 연못이나 저수지에 사는 잠자리 무리는 파리와 같은 곤충을 먹고 산다.

또한 실잠자리는 동족을 사냥하여 섭식하는 경우도 관찰되며, 장수잠자리나 밀잠자리등은 작은 좀잠자리속의 잠자리를 잡아 먹는 모습도 종종 관찰할 수 있다..

   교미는 주로 낮 동안에 이루어지는데, 수컷은 암컷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면 아주 독특한 고리 모양의 하트형 자세로 교미를 시작한다. 수컷의 꼬리 끝에 있는 부속기를 암컷의 머리 뒤쪽이나 앞가슴에 연결하고, 암컷이 복부를 구부려서 제9마디에 있는 생식기를 수컷의 제 2,3마디에 있는 부성기에 접함으로써 가능한데, 이것은 수컷의 정자가 제 9마디절의 정포에서 제2.3마디의 저장낭으로  옮겨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교미이전에 정자를 옮기는 이정행위를 하게 된다.

   교미가 끝나면 암컷은 산란 행동으로 들어간다.
종류에 따라서는 암컷 혼자서 단독 산란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왕잠자리과와 실잠자리과 일부는 암수가 연결한 채로 연결 산란을 한다.
이런 산란행동은 암컷을 경호한다는 의미도 있은나, 연결 상태로 산란을 하면 다른 수컷에게 암컷을 새치기당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암컷의 정자 저장 기관에 비축되어 있는 정자는 교미시에 다른 수컷에 의해 제거되기 때문이다.
암컷이 단독으로 산란하는 종류도 수컷이 옆에서 망을 보다가 다른 수컷이 접근해오면 쫓아내는데, 이런 행동을
산란경호(産卵警護)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