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청실잠자리

명 칭

큰청실잠자리
Lestes temporalis Selys

분 류

청실잠자리과.청실잠자리속

분 포

한반도북부.만주.우수리

특 징

배길이 35~40mm 뒷날개길이 25~30mm

생 태

머리, 가슴, 배의 등면이 금속 광택을 띤 녹색이다.
성숙하면 수컷은 배 제10마디에 백색 가루분이 발생한다.
암컷은 성숙하여도 몸 색상은 변화가 없고, 산란관이 두드러지게 크며, 배 제 8,9마디가 현저하게 불룩하다,
청실잠자리속 중에서 가장크다.
평지의 논밫에 있는 작은 연못 등에서 오전 10시경 정수 식물의 줄기 위로 올라와 우화를 시작한다. 날개가 마르기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우화를 마친 미성숙 개체는 금속 광택을 띤 녹색이다.
미성숙 개체는 주변의 숲 속으로 이동하여 8월이 되면 성숙 개체가 된다.
성숙하면 그들은 사란하기 위해 물가로 돌아온다.
성숙한 수컷은 오전 중에는 물가의 풀줄기에 앉아 해바라기에 열중하고, 오후 2시경부터 세력권을 확보하고 암컷을 찾는다.
교미를 끝낸 암수는 연결한 채로 날아디니다가 물가에서 자라는 나무의 줄기 속에 산란한다.
한반도에는 3가지의 청실잠자리류가 있으며 김정환저서의 한림청실(미확인)까지 합하면 4종인데 큰청실의 특징은 교미부속기의 제 10마디가 회색이며 사진으로 본 한림청실잠자리는 교미부속기 전체가 청색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신종일 가능성이 있는데 2004년엔 꼭 확인해보려 합니다.

7월에 경기도 광릉에서 주한빈네 가족에 의해 유충이 우화를 하였으며 그 이후 8월말경부터 개체수가 많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경기도 장흥일대에서도 채집을 하였지만(3마리) 개체수는 적었습니다. 생태의 습성은 아주 오래된 연못이 근처에 있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었습니다.

사진

DSCN0751 copy.jpg
큰청실의 사진과 유충의 비교사진 (작은유충은 참실잠자리유충)

사진

주한빈 2003/07/06 경기도 광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