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알모양은 대략 홀쭉한 원통형 혹은 바나나형과 둥그런 타원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는 산란방법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가는실잠자리 와 큰별박이왕잠자리 처럼 식물의 줄기나 잎등 식물의 조직내에 산란관을 사용하여 산란하는
[식물조직내산란] 잠자리의 알은 보통 홀쭉한 원통형이나 바나나형이 많으며, 산란관이 퇴화한 생식판으로 공중에서 뿌리는 [공중산란]이나 수면에 부딪혀 낳은 타수산란등 식물조직외산란을 하는 잠자리의 무리는 타원형의 모양을 한 것이 많다.
모든 알에는 앞,뒤가 있어 각 [전극],[후극]이라고 한다.
식물조직내산란을 하는 잠자리의 알은 뽀족한 부위가 전극이고 식물조직외산란을 하는 잠자리의 알은
작은 돌기가 전극쪽에 붙어 있는 쪽이 전극이라 한다.
이 전극은 부화시 유충이 나오는 위치가 되는데 식물의 줄기에 붙어있는 알은 바깥쪽이다.
알의 크기는 대략 1mm내외인데 성충의 크기와 알의 크기는 비례하지 않으며 부화에 가까워 올 수록
더 커지며 부화직전에는 산란 때 보다 1.7배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잠자리의 알을 감싸고 있는 알껍질 바로 안쪽에는 [노른자막]이라고 하는 얇은 막이 있는데 이를
[난막]이라고 한다.
수면에 낳는 잠자리알의 껍질에는 대부분 제리성질의 끈적한 물질이 있는데 이는 수중에서 다른 물질에 부착되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흐르는 물에 산란되는 알에는 전극쪽에 나팔형태의 막이 있는데 이는 물속에서 돌이나 줄기등에 흡착 후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즉 알이 물속의 돌과 같은 부위에 부딪치면 스스로 막이 움직여 그곳에 흡착되기에 매우 흥미있는
자연의 법칙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