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유충을 채집해 보면 같은 종의 유충이라 할지라도 각각의 크기가 다른 것이 채집되는데 이는 온도와먹이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우화는 아주 짧은 기간에 동시다발로 우화를 끝내는데 특히 봄에 우화하는 잠자리과의 경우는 대부분의 유충들이 1주일 내외에 우화를 끝내는 종이 많으며 이 봄에 우화하는 잠자리는 종령(우화직전의 수채)으로 겨울나기를한다.
즉 늦봄이나 여름에 부화 후 가을까지 아종령상태가 되는데 빨리 성장하든 늦게 성장하든 각기 종령상태에서월동에 들어가기에 봄에 일시적으로 우화를 하는 이유이다.
유충의 기간도 종류에 따라 다른데 짧은 것은 된장잠자리와 가는실잠자리등이 약 4주, 청실잠자리과가 6~7주이고 보통은 1년이내이다.
왕잠자리과의 일부나 방울실잠자리과에서는 2년, 장수잠자리에서는 4~5년, 가장 긴 경우는 7~8년(옛잠잠자리)의 유충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유충은 이 사이에 9~14령(대개 종에 따라 결정되는데 수온이나 먹이에 따라 1령정도는 증감이 있다.)으로되어
우화를 맞이하게 된다.
최후의 유충을 종령유충이라 한다.
.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있는 된장잠자리유충과 유충채집 모습

Odonata of Korea 한국의 잠자리 Since 2001-05-01                email : tootootoo @ 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