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유충은
수채라고 하는데 물속에 생활하는 곤충가운데 특이하게 꼬리쪽으로 호흡을 하는데 이는
수중생활에 매우 용이하다.
항문의 바로 안쪽에 직장이 있어 항문으로 물을 흡입하여 그중에 산소를 섭취하고 이산화탄소를 물에 섞어 내
보내는 호흡을 한다.
유충은 3개의 꼬리아가미를 갖고 있는데,실잠자리아목은 긴 3개의 꼬리아가미를, 잠자리아목은 변형되어
짧은 부속기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점이 두 아목을 나뉘는 기준이 된다.
유충은 살아있는 작은 동물을 먹고 점점 탈피를 해나가면서 커간다.
1령유충이 탈피해서 커진 것을 2령유충이라 한다. 이러한 젊은 유충은 몸이 작기 때문에 물벼룩등의 작은 먹이를 먹지만 성장해가면 장구벌레, 실지렁이등을 먹게되고 왕잠자리같은 대형종의 성숙 유충은 송사리나 올챙이를 사냥하여 먹는다.
유충이 살아있는 작은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아래입술을 사용하는데  이는 길게 늘어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그 끝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이것을 포획가면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얼굴의 아랫부분에 접혀 있다가 작은 동물이 가까이 오면 재빨리 뻗쳐서 그것을 잡는다. 사냥후
아래입술로 먹이를 잡고 먹는다.
유충의 형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1. 균시류의 수채: 균시류의 수채는 몸이 가늘고 길며 꼬리끝(미모)에 3개의 긴꼬리아가미가 있다.
2. 불균시류의 수채 :불균시류의 수채는 몸이 통통하고 꼬리아가미가 변형되어 짧은부속기형태로 되어 있으며    이 차이점은 군분류의 기준점이다.호흡기의 직장아가미는 체내에 있는데 항문으로부터 물을 흡입하여 산소를 받아들이고 탄산가스를 포함한 물을 그곳으로부터 뱉어내서 호흡한다.
잠자리유충은 보통 다리로 걷지만 외적이 침입할 우려가 있을 때등의 긴급한 경우 불균시류에서는 직장아가미에서 물을 급히 배출하여 제트식으로 전진을 하고 균시류에서는 3개의 꼬리아가미를 지느러미같이 움직여서 가는 몸을 좌우로 흔들며 헤엄친다.
유충이 서식하는 장소는 종류에 따라 거의 일정하다.
이것은 계류나 내등의 유수성과 저수지나 연못등의 체수성등 2종류로 나눌수 있다.
쇠측범잠자리는 계류에 살고 물잠자리, 검은 물잠자리, 마아키측범잠자리, 어리장수잠자리, 장수잠자리 등은 냇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종류는 유수성에 속한다.
또 실잠자리과, 방울실잠자리과, 청실잠자리과, 부채장수잠자리, 황줄왕잠자리, 왕잠자리, 산잠자리, 북방잠자리과, 잠자리과 의 대부분은 체수성이다.
그러나 큰 호소(湖沼)가에는 늘 잔잔한 물결이 있어 유수와같기 때문에 유수성의 잔산잠자리등이 서식할 수가 있다.
또 꼬마잠자리등은 물이끼가 살수 있는 얕은 습지에서만 생활할수 있다.

수중에선 어떤 위치에서 생활하는가를 보면 3가지 종류로 나눌 수있다.

(1) 유리형: 실잠자리류나 왕잠자리와같이 수중식물이나 썩은나무등에 머물러 있는 유충이다. 이것은 체수성의 유충이 많다.
(2) 지면형: 밀잠자리나 좀잠자리류와같이 물밑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이다.
(3) 지하형: 부채장수잠자리과나 장수잠자리과와같이 몸을 모래속에 묻고 있는 수채이다. 눈만 내놓고 있다가 가까이 다가오는 먹이를 노린다. 유수성 유충에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