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겨울식량으로 나뭇가지 끝에 꽂힌 청날개애메뚜기

새

많은 새들이 식충성으로 곤충을 즐겨 사냥한다. 자신이 먹거나 또는 새끼를 키우는 양식으로 곤충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메뚜기만 특별히 먹는 새는 없으나, 후투티 같은 새는 특히 땅강아지 전문 사냥꾼이다. 대개는 그 자리에서 먹어 버리나, 겨울나기를 하는 텃새 중에는 위의 사진처럼 먹이가 부족한 기아 시기를 대비해 양식을 저장하는 새들이 있다. 개구리, 도마뱀, 사마귀, 거미, 그리고 메뚜기가 단골 메뉴이다. 겨울철, 마른 가지 끝이나 철조망 가시를 살펴보면 꼬치가 되어 버린 메뚜기를 발견할 수 있다.

Cuculus canorus telephonus Heine 뻐꾸기
Cuculus poliocephalus Latham 두견이
Caprimulgus indicus jotaka Temminck et Schlegel 쏙독새
Halcyon coromanda major (Temminck et Schlegel) 호반새
Upupa epops saturata Lonnberg 후투티
Dendronanthus indicus (Gmelin) 물레새
Motacilla cinerea robusta (Brehm) 노랑할미새
Pericrocotus divaricatus (Raffles) 할미새사촌
Lanius bucephalus Temminck et Schlegel 때까치
Lanius cristatus lucionensis Linnaeus 노랑때까치
Lanius excubitor bianchii Hartert 큰재개구마리
Lanius sphenocerus Cabanis 물때까치
Cettia squameiceps (Swinhoe) 숲새
Acrocephalus arundinaceus orientalis (Temminck et Schlegel) 개개비
Oriolus chinensis diffusus Sharpe 꾀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