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강아지 [=돌도래 =도루래 =하늘강아지 =하늘밥도둑 =꿀도둑 =누고]
Gryllotalpa orientalis Burmeister 1839

 

몸길이는 약 30-35 ㎜이며 암갈색이다. 항상 짧고 보드라운 털로 덮여있다. 머리는 작고 더듬이는 매우 짧다. 홑눈은 2개이다. 앞가슴등판은 상당히 긴 편으로 전체적으로 둥근 원통형이다. 앞다리는 땅파기에 적합하도록 삽날같은 돌기가 있다. 뒷다리는 짧아서 전형적인 메뚜기처럼 뛰지 못하나, 유충 때는 뛸 수 있다. 산란관은 없거나 흔적적이다. 앞날개는 배 중앙에 달하고 뒷날개가 발달하여 잘 날아다니며 야간에는 불빛에도 모여든다. 유충이나 성충으로 월동한다. 습지, 경작지 주변의 풀밭, 논둑 등에 살고 있으며 땅속의 풀뿌리나 곤충을 잡아먹는 잡식성이다. 수컷은 땅속 굴에서 울음소리를 잘 낸다. 알은 특별히 만든 땅속 방에 낳으며 새끼를 돌보는 보육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암컷 (Female)


수컷 (male)


암컷 (female)


굴을 판 흔적 (Trail)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