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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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7 09:12:05, 조회 : 3,346, 추천 : 811 |
편의점알바를 하는도중에
야마잠자리(왕잠자리가)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날뛰는거 보고 그러려니 하겠지 했는데
날뛰다가 불쌍해보여서 봉지에다가 넣어 밖에다가 되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시 들어오더군요 어딘가의 통로로...
그러다 또 날뛰고 부딪치고 하다 잠자리님이 지쳤나봐요
제옆에 놓고 빵을 잠자리님 앞에다가 놓았는데 잘먹더군요..
그러다가 또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모자안에 가뒀습니다. 숨구멍 뚫고요
수시로 확인하면서 3시간이 지난후 잠자리님이 갑자기 포효하는겁니다.
봤더니 알을 낳고있더군요...
꼬리부분을 종이에다가 감쌋더니 약 35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호흡이 사라지더니 오늘 아침 6시경에 죽었습니다.
알을 조그만한 상자에 넣었는데 모르고 떨어뜨렸습니다.
집앞에 정원에 잠자리님을 묻어드리고.
알을 가져왔는데 1개밖에 안남았습니다... 부화방법이 흐르는물. 정지된물에 놓으라는데
정말 그렇게하면 알이 부화되나요?
그리고 알이 부화하는기간이 2~5주인데 어떻게 하면 샤프심만한 크기에 알을 부화할수있을까요?
한생명의 잠자리가 목숨을 받쳐 낳은알인데 1개남은 알이라도 꼭 부화하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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