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onata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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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의 확정에 관하여
이름:


등록일: 2014-08-27 21:33
조회수: 4094 / 추천수: 333


개미 수.jpg (140.0 KB)
개미 암 1.jpg (202.3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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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확정에 관하여 그간 생각해온 내용을 올려봅니다.
자사를 열고 항상 개척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서식지를 찾고 정확환 동정포인트와 함께 한국의 잠자리 종을 정리하여오신 정광수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 회원님들이 곤충학자가 아니기에 어려운 일을 매번 대장님에게 미루고만 있는 것 같아 제 의견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1번은 한국개미 수놈(2012년), 2번은 암놈(2011년), 3번은 암놈(2012년) 입니다. 날개 쎌 수는 제각각이고 고정되어있지않네요. 수놈 앞가슴 노란부분은 흔적은 있는데, 개체별로 더 명확할 수도, 없어보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미모끝 모양은 개체가 얼마나 펴냐 구부리냐에 따라 달라보이는데, 사진속 녀석은 오히려 가루베이에 가까워 보입니다.
4번은 별박이(2011년,2013년)입니다. 오랜기간 일본에서 자기네 종은 참별이 아니라 큰별박이라고 주장하던 동정포인트 기억나시나요? 별박이의 특징인 노란 두곳은 개체에 따라 없는 녀석들도 꽤 있습니다.
5번은 밑노란입니다. 왼쪽은 일본인들이 graeseri aureola, 오른쪽은 graeseri graeseri라고 주장하지만 수놈간 차이는 내세우지 못합니다. 올해 강원도에서 두 특징이 혼합된, 노란줄무늬와 잘록꼬리인 암놈이 채집된 바 있습니다. 제가 이들이 둘 혹은 세 타입의 암놈이 있는, 한 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6번은 asia-dragonfly.net 사이트에 Oleg Kosterin이 올린 고려측범(ruptus)사진입니다. 꼬마측범은 꼬리끝 노란무늬가 양끝으로 가늘어지고(왼쪽처럼), 고려측범은 가늘어지지않는것으로 (오른쪽처럼) 구분되는데, 둘 다 러시아의 고려측범사진 입니다.

종의 정의는 어렵지만, "A species is often defined as the largest group of organisms capable of interbreeding and producing fertile offspring"이라는 정의에 의하면, 태어난 후손이 대부분 생식가능하여 그 종을 이어나가면 하나의 종으로 친다고 하네요.
한국개미와 가루베이가 한 지역에서 만난다면 거기서 태어난 2세들은 생식가능하고 3,4세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밑노란 두 녀석은 한 웅덩이에서 잡혔으며 수놈은 한 타입만 있었으며 당연 이들의 후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려측범 사진이 제대로 없던 1943년, 일본학자 도이는 아마도 꼬마측범이라는 신종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고, 혹은 꼬마와 고려가 원래 있었더라고 수백년간 섞여서 이제는 두 종 구분없이 교미하고 2세로 이어지고 있어 보입니다.

1930,40년대가 얼마나 가난하고 무지하던 시절이던가요. 그때에도 일본학자는 한국의 잠자리를 연구하고 정리했습니다. 그 후 70여년이 지나 경제강국이 된 우리나라는 아직도 잠자리 하나 제대로 연구정리 못했습니다. 아마추어로 시작하여 정광수대장님과 여러 회원님들이 10여년간 큰 고생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대장님을 도와 더욱 잠자리지식이 정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린 글입니다.  ^ ^
              
1   2014-08-29 10:42:16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셨습니다.
이번의 채집개체가 karubei와 뚜렸한 차이를 보여 정리하였는데 교수님 글을 읽고 예전 채집 표본의 시맥을 비교해 보니 각 개체별 차이가 들쑥 날쑥이더군요.
그래서 시맥 비교 사진은 내리고 생식기를 보완해서 올렸습니다.
2   2014-08-29 10:54:53
생식기를 보니 차이가 있어 문양의 패턴 차이를 종 구분으로 제시하였는데 별박이류의 경우 처럼 또 다른 패턴이 나타날 수 있기에 절대적이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가정에 있어 연구회에 일전에 기재했듯이 베트남,라오스,중국남부로 이어지는 karubei의 서식 지역과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 서식지인 한국의 경기도 및 북한(추정)과의 지역적 격리는 너무 차이가 있어 간과 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앞으로 Asahina가 기재한 sinensis의 종이 karubei와 jamjari 중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본다면 앞으로 우선적으로 karubei와 sisensis의 유사성이 더 관심을 갖고 3종의 연관성, 특이성을 찾아보아야 할 듯 싶습니다.
sinensis의 모식도는 연구회에 올려 놓겠습니다.
3   2014-08-29 11:05:04
고려측범과 꼬마측범 역시 여러 사람이 유사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입니다.
저 역시 꼬마측범의 표본으로 많은 비교를 해 보았으나 아래 링크의 rupters 종과 차이가 있어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비교 표본이 있어야 가능하겠으나 대부분 기재문으로 비교해야하는 정확한 분석이 어렵네요.
꼬마측범의 교미기 돌출 정도를 비교 해보았었는데 이것도 시기별로 차이가 있어보였습니다.
Doi의 발표시절 Asahina도 같이 활동을 하였던 시기인데 이 둘은 고려측범과 꼬마측범의 비교 표본을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인정한 종에 대해 어떠한 분석 결과로 뒤집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건 종을 등재하는것에 몇 배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과거의 기록을 거꾸로 올라가려하니 현재의 여러 자료들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http://www.jasa.pe.kr/zboard/zboard.php?id=odonmai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4
4   2014-09-01 13:42:10
형태적인 부분이 종분류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임을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한 종에서라도 생식기 모양이라든지, 날개의 셀이라든지, 그 외의 형태적 특징들을 종종 개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타나거나 변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개체에 대한 직접 관찰 및 비교, 분석이 힘든 경우라면 분자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2종으로 생각되는 것들이 같은 지역에 서식한다거나 형태차이가 작다거나 여러가지로 판단하기 애매할 경우에는 분자염기서열 분석결과를 얻어 참고하면 조금이나마 종을 구분하고 판단할 때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2014-09-01 16:02:35
그쪽으로 도움 주셔요.^^
6   2014-09-16 09:22:15
지금은 학위마무리 단계라 다소 여력이 안되지만...곧 제가 아는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곤충쪽은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다른 무척추동물쪽에서 계속 해왔으니 괜찮겠지요. 이러한 시도와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해결해야할 부분들에 대해서 문헌 및 표본들을 이렇게 잘 정리해두시면 앞으로 일을 시작할때에 많은 도움이 되고 더욱 빠르게 진행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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