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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잠자리가 야간이나 아주 이른 새벽에 우화를 합니다..
아침해가 뜬 이후에 우화를 하면 물속 유충이 육지에 올라와 우화하는 잠자리의 우화특성상 젖은 날개를 곧바르게 펴기전에 말라서 정상적인 날개를 갖지 못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뱀잠자리처럼 날개가 넓고 큰 잠자리들은 더욱 시기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수억년동안 살아남아 온 그들만의 지혜이지요..
아래의 사진은 우화시기가 늦어 날개의 일부가 뭉친채 말라가는 모습입니다..
저 대륙뱀잠자리는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우성과 열성인자가 나누어 지는 듯 싶군요..
비 온 뒤에는 잠자리들이 많이 나오지요?
그 습기가 날개를 정상적으로 우화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때문에 습기가 많을 때에는 우화하는 개체가 많을 듯 싶습니다..
2002/6/13 장흥에서
아래의 사진은 정상적으로 우화를 하여 날개가 곧게 펴진 상태입니다..
저를 보고 멀리 날아갈 정도로 정상적이지요..
2002/7/7일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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