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onata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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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산에 오르니 ...그곳의 잠자리
이름: * http://jasa.pe.kr


등록일: 2002-08-19 10:31
조회수: 8872 / 추천수: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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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친구네 식구와 국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북한산엘 올랐습니다.
아시다 시피 북한산은 서울의 행정구역이 포함되는 거대도시의 거대한 산이자
서울을 더욱 축복받은 도시로 있게하는 상징의 산이죠...
북한산은 사방에서 모두 등정이 가능한데 저희는 구파발방향에서 등정을 했습니다..
뭐 등산은 아니고 나들이 정도이지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까요..
주차장의 차와 등산로를 꽉메운 인파는 참으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계곡엔 지난 비로 인하여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흐르고...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고....한 2,3km오르다 계곡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저의 딸(7살)이 계곡에 비친 물에 들어 간다고 더이상의 등정이 어렵게 하더군요.
방울방울의 땀을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를 하고 싸간 김밥을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계곡물에 담가둔 음료수를 목이 자꾸 부르는 바람에 차가워지기도 전에마셔버렸습니다....

약 한달전에 고양시의 냇가에서 우화를 하였던 날개에 노란색이 물든 대륙좀잠자리....
한동안 그곳에서 볼 수가 없었는데 이 계곡의 주위의 바윗돌과 나뭇가지에 무척 많이
있더군요....
평지에서 우화를 한 후 산의 계곡등지에서 성숙하여 활동을 하다가 가을에 성충이 되어
다시 평지로 내려와 짝짓기와 산란을 하는 고추좀잠자리와 대륙좀잠자리등의 생활특성을
알 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창 고운 빛깔로 단장을 하고 있더군요..
좀 더 있으면 들과 공원의 주위에서 배가 빨갛게 물들인 이들 잠자리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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